檢, 곽노현 교육감 이르면 내일 기소

檢, 곽노현 교육감 이르면 내일 기소

입력 2011-09-20 00:00
수정 2011-09-20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빌린 돈 1억 공금성격 아닌 것 결론 낼 듯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0일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이르면 21일 기소할 방침이다.

곽 교육감은 올해 2~4월 6차례에 걸쳐 박명기(구속기소)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원을 건넨 데 이어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교육자문위원회 자문위원직을 준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준용)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검찰은 박 교수에게 돈을 전달한 역할을 한 곽 교육감의 측근인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등 1~2명을 함께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곽 교육감은 강 교수를 통해 박 교수의 동생에게 돈을 전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곽 교육감을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서초동 서울검찰청사로 불러 2억원 중 곽 교육감이 개인적으로 마련했다는 1억원의 출처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돈을 빌려준 지인이 신상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상황에서 건네진 1억원이 현금이어서 추적이 쉽지 않고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비춰 교육감 판공비나 교육청 특수사업비, 선거비용 잔금 등 공금 성격의 돈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곽 교육감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내일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하는 게 목표”라며 “곽 교육감 조사가 늦게 끝나면 자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기소가 22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 등을 기소한 직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