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 잠정 연기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 잠정 연기

입력 2011-07-27 00:00
수정 2011-07-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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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기한인 8월1일 이전 발의할 듯”피해복구 시급…투표일 큰 변동없다”

서울시가 28일로 예고됐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를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서울시는 이번 기습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의 법정 기한은 주민투표 요지 공표일로부터 7일 이내이므로 8월1일 이전에 발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주민투표 요지를 공표한 바 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지역 주민의 의사결정의 제1호 정책선거이며, 부자 무상급식과 서민 무상급식의 주민의견을 결정하는 이번 투표가 매우 중요하지만 서울 지역의 피해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지원이 워낙 시급하다는 오세훈 시장의 판단에 따라 우선 법정기간 이내로 발의를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의만 미루는 것이지 투표일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당력을 모아 지원하기로 한점은 매우 큰 힘이기에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나쁜투표’라며 거부하기로 한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을 집권전략이라며 몰아붙이고, 그것도 모자라 서울시의 220개 시민사업 3천900억원의 시민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상급식을 몰아붙여 결과적으로 주민투표를 초래한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는 나쁜 정당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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