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가 발견됐다. 전남도는 “최근 나주시 동강면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체가 검출돼 이 농가에서 기르던 오리 44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에서 올해 들어 AI 항체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AI 항체는 항원이 체내에 들어가 면역체계와 싸우다 남는 결과물로, 그 자체로 바이러스를 전파하지는 않지만 H5, H7형 항체는 병원성으로 전이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분기마다 이뤄지는 예찰활동 과정에서 항체를 발견했다”며 “당장 위험성은 크지 않지만,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가의 오리를 살처분했다”고 말했다.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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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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