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치소에 자장면이 배달됐다?

울산구치소에 자장면이 배달됐다?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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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가 1994년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모든 수용자에게 점심으로 자장면이 제공됐다.

울산지역 봉사단체인 다사랑 자장면 봉사회(회장 이정준)와 학성팔각회(회장 서종순)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울산구치소는 더운 여름 수용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용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자장면 점심을 내놓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우 울산구치소장은 “다사랑 자장면 봉사회와 학성팔각회 관계자들이 찜통더위 가운데 온몸을 흠뻑 적셔가며 사랑의 자장면을 만들어줬다”며 “섬김과 나눔의 봉사활동이 수용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용자 대부분은 ‘좋아하는 자장면을 이런 곳에서도 먹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었다고 울산구치소 측은 전했다.

앞서 15일부터 울산구치소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 남을 지구 협의회, 울산 불교문화원 등에서 생수 6천500병을 지원받아 냉장고에 얼려 휴일이나 폭염주의보 발령 시 수용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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