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우특보…과천·하남 118㎜

경기 호우특보…과천·하남 118㎜

입력 2011-06-29 00:00
수정 2011-06-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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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9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기지역에 50-1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현재 과천.하남에 최고 118㎜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광명 110㎜, 구리 102㎜, 남양주 98.5㎜, 안양 97.5㎜, 성남 93㎜ 등 경기지역에는 평균 63.8㎜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하남에는 오전 2~3시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4대강 사업장이 있는 여주는 2㎜, 구제역 가축 매몰지가 많은 이천.안성은 각 4.5㎜의 비가 내렸다.

29일 오전 2시부터 호우특보가 내린 경기지역에는 현재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14개 시군에 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30일 자정까지 50-120㎜, 많은 곳은 최고 2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도 재난대책본부는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비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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