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곧 소멸…장마전선 북상

태풍 ‘메아리’ 곧 소멸…장마전선 북상

입력 2011-06-27 00:00
수정 2011-06-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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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27일 오전 9시 기준 신의주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아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시속 86km)로, 강도는 약하고 크기는 소형이다.

’메아리’는 점차 북동진하면서 태풍의 성질을 잃고 온대 저기압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메아리’가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는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날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낮부터 점차 개고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과 경기도 지방은 이날 출근 시간대 현재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기온은 18∼20도이다.

한편 새로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화요일인 28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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