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까지 추진
2004년 강원도 양구 대암산에서 수컷의 사체가 발견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토종여우(붉은여우)를 야생에서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붉은여우 50마리를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토종여우 야생 복원은 반달가슴곰과 산양에 이어 포유동물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여우 복원 여건에 적합한 소백산국립공원 인근 지역에 8월까지 자연적응 훈련장을 설치, 서울대공원에서 여우 한 쌍을 기증받아 훈련시킨 뒤 9∼10월 방사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1-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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