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36분가량으로 집계됐다. 또 초등학생의 절반 이상은 방과후 학원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을 구입하는 도시민들이 늘면서 가구당 승용차 보유대수도 1대에 근접했다.
국토해양부는 18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지난해 국가교통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도시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2000년 37분에서 2010년 36.5분으로 30초 줄었다. 광주는 34.3분에서 27.6분으로 큰 폭으로 줄었지만 서울은 39.4분에서 40.8분으로 오히려 늘었다.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통행은 절반 이상(57%)이 학원에 가기 위한 것이었다.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는 주로 오후 1~5시에 집중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국토해양부는 18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지난해 국가교통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도시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시간은 2000년 37분에서 2010년 36.5분으로 30초 줄었다. 광주는 34.3분에서 27.6분으로 큰 폭으로 줄었지만 서울은 39.4분에서 40.8분으로 오히려 늘었다.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통행은 절반 이상(57%)이 학원에 가기 위한 것이었다.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는 주로 오후 1~5시에 집중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5-19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