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TV 수신료를 월 3500원으로 올리려는 KBS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방통위는 8일 7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KBS 수신료 인상에 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수신료를 현행 월 2500원에서 1000원 인상하고 광고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KBS안을 사실상 제외한 채 진행됐다. 그 대신 KBS의 인상안에 대해 ‘전면 부적절’을 표명하는 방안과 1000원 인상분 중 400원가량을 EBS 지원과 공익성 강화에 사용하는 내용을 담은 보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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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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