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광화문 현판 결국 교체키로

‘균열’ 광화문 현판 결국 교체키로

입력 2010-12-28 00:00
수정 2010-1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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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열이 생긴 복원 광화문 현판이 결국 교체된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 균열과 관련한 여러 차례 자문회의 결과,문제의 현판을 교체해 새로 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현판 제작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정확한 교체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교체될 때까지 현재의 현판은 그대로 둘 방침이다.

 광화문 현판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광화문이 복원됨과 동시에 고종시대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내건 한문 글씨 그대로 복각(復刻)해 달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현판 우측 ‘광(光)’자 앞쪽에 위아래로 길게 균열이 간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당 최문순 국회의원은 지난달 3일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하면서 광화문 복원 공사 일정 자체를 광복절 행사와 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무리하게 앞당기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균열이 현판 재료인 육송에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으로 안다”면서도 “면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광화문 현판은 균열 현상뿐만 아니라 재료 또한 애초에 공언한 금강송이 아니라 일반 소나무라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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