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경기도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액은 부동산 3억원과 동산 10억원을 합쳐 총 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인 피해내역은 외곽순환도로 하부구조물 100m 가량이 부분 소실됐고,66㎡ 크기의 컨테이너 4개가 불에 탔다.
또 탱크로리차량 4대,대형화물차 15대,소형화물차 5대,승용차 13대,기타 2대 등 차량 39대가 일부 또는 전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25t 탱크로리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에 주차된 탱크로리차량 3대 등 다른 차량들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방화나 유류절도 과정에서 발생한 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의 차량과 컨테이너 사이에서 바지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하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 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14일 경기도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액은 부동산 3억원과 동산 10억원을 합쳐 총 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인 피해내역은 외곽순환도로 하부구조물 100m 가량이 부분 소실됐고,66㎡ 크기의 컨테이너 4개가 불에 탔다.
또 탱크로리차량 4대,대형화물차 15대,소형화물차 5대,승용차 13대,기타 2대 등 차량 39대가 일부 또는 전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25t 탱크로리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에 주차된 탱크로리차량 3대 등 다른 차량들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방화나 유류절도 과정에서 발생한 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의 차량과 컨테이너 사이에서 바지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하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 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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