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수석 5000원 치킨 비판

정진석수석 5000원 치킨 비판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이 9일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 수석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롯데마트는 튀김닭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 중. 생닭 한 마리당 납품가격이 4200원, 튀김용 기름·밀가루 값을 감안하면 한 마리당 원가가 6200원 정도”라면서 “결국 닭 한 마리당 1200원 정도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것(인 만큼) 영세 닭고기 판매점 울상 지을 만하네요.”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어 “대기업인 롯데마트가 하루에 닭 5000마리 팔려고, 그것도 자신들이 매일 600만원씩 손해 보면서, 전국의 영세 닭고기 판매점 운영자 3만여명의 원성을 사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손해를 감수한 롯데마트 치킨이 ‘미끼 상품’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0-12-1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