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주민들이 북한의 해안포 공격을 피해 24일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타고 인천으로 집단 대피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해경 소속 500t급과 300t급 경비함정 2척이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 346명을 싣고 연평도를 떠나 인천으로 향했다.
경비함정에 탑승한 주민 가운데에는 고막파열 추정 환자와 산불 연기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환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을 태운 경비함정은 해군과 해경 함정의 호위 속에 인천으로 이동 중이며 인천까지는 약 5시간30분이 걸릴 예정이다.
피난민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뒤 연안부두의 한 대형사우나에 임시 수용될 예정이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23일 포격 이후 이날 오전 2시까지 394명의 연평도 주민이 어선 19척에 나눠 타고 인천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해경 소속 500t급과 300t급 경비함정 2척이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 346명을 싣고 연평도를 떠나 인천으로 향했다.
경비함정에 탑승한 주민 가운데에는 고막파열 추정 환자와 산불 연기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환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을 태운 경비함정은 해군과 해경 함정의 호위 속에 인천으로 이동 중이며 인천까지는 약 5시간30분이 걸릴 예정이다.
피난민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뒤 연안부두의 한 대형사우나에 임시 수용될 예정이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23일 포격 이후 이날 오전 2시까지 394명의 연평도 주민이 어선 19척에 나눠 타고 인천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