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쌀쌀 한라산 정상에 첫 얼음

제주 맑고 쌀쌀 한라산 정상에 첫 얼음

입력 2010-10-15 00:00
수정 2010-10-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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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셋째 주말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중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쌀쌀하겠다.

 ●맑고 쌀쌀..한라산 첫 얼음

 토요일인 16일과 일요일인 17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한라산 정상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고,중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낮 최고기온은 21∼23도,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예년보다 1∼2도 낮겠다.

 ●“가을 책향기로 채우세요”

 이번 주말에는 제주시 신산공원과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책축제를 찾아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좋겠다.

 16∼17일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다큐북,점자 등 책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그림자극 ‘어처구니 이야기’,‘팥죽할멈과 호랑이’,동화극 ‘방귀쟁이 며느리’ 등 공연이 진행된다.

 또 ‘헌 책 줄래? 새 책 줄게!’ 코너에서는 헌 책 3권을 가져 오면 새 책 1권과 바꿔갈 수 있다.

 개막식인 ‘책의 숨결 음악의 선율로 여는 축제의 앞뜰’은 16일 오전 11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뒤뜰에서 열린다.

 토요일 오후 2시 제주시 방선문(訪仙門) 계곡에서 열리는 ‘2010 방선문 계곡음악회’에선 화선무와 판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라챔버오케스트라는 일요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에서 영주십경 음악회를 열어 제주올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에 녹여낸 ‘올레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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