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클레멘스 위증죄 기소

로저 클레멘스 위증죄 기소

입력 2010-08-21 00:00
수정 2010-08-21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약물복용 부인하다… 최고 30년형

미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상인 사이영상을 7차례나 받은 전설적인 투수 로저 클레멘스(48)가 약물복용 혐의를 부인하다 결국 위증죄로 기소됐다. 미 연방대배심은 19일(현지시간) 클레멘스를 스테로이드 복용과 관련해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AP통신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클레멘스는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가 약물복용 사실을 폭로한 이후 2008년 하원 청문회에까지 출석해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레이너인 브라이언 맥나미는 의회 청문회와 연방수사당국 조사 등에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클레멘스에게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을 12차례 넘게 주사했다고 진술해 왔다. 클레멘스는 맥나미가 거짓말을 한다고 맞섰으나 오랜 친구이자 메이저리그 동료 투수인 앤디 페티트(뉴욕 양키스)가 의회에서 그의 성장호르몬 복용 사실을 인정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이후 연방수사국(FBI)과 검찰은 클레멘스의 위증 혐의에 초점을 맞춰 수사해왔다. 검찰은 클레멘스를 거짓 증언 등 모두 6건에 대해 기소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8-2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