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58% 급증

말라리아 환자 58% 급증

입력 2010-08-19 00:00
수정 2010-08-19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관계 경색… 공동방역 차질

서울시는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1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명)보다 5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평균(111명)보다도 48.6% 많이 발생했다.

천안함 사고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 여파로 남북한 공동방역 작업이 적절한 때 이뤄지지 않고, 늦춰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남북 공동방역작업은 2008년과 지난해의 경우 5월과 이후 추이에 따라 월별 두 차례씩 진행했지만 올 들어서는 천안함 사고 이후 대북 접촉이 중단돼 예년보다 석 달이나 늦은 18일 첫 지원물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늘어났다는 점은 공동방역 연기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8-1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