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72㎜의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서 밤사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11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주행 도중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 여성 1명이 숨졌다.
10일 오후 9시5분께는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도로에서 부암로터리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61)가 다쳤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주행 도중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 여성 1명이 숨졌다.
10일 오후 9시5분께는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도로에서 부암로터리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61)가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