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7일 사찰 피해자 김종익(56) 전 NS한마음 대표와 국민은행 전 노무팀장 원모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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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출두 민간 사찰 피해자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의 피해자로 알려진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가 7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피해자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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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출두 민간 사찰 피해자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의 피해자로 알려진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가 7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피해자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검찰은 지원관실이 김씨를 사찰한 경위와 그 과정, 김씨가 입은 피해 등을 집중 캐물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총리실 관계자는 직접 찾아오지 않았지만 국민은행과 NS한마음 직원들을 수시로 총리실로 불러 조사하고 회계자료와 개인 이메일까지 훑었다.”면서 “총리실의 압력에 못견뎌 대표직을 사임하고 회사 지분 70%를 3분의1 가격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