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일 구제역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 한우농가의 소 4마리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방역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에 이르는 방역대를 설정한 뒤 향후 2주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새 방역대 안에 있는 우제류(발굽이 2개로 구제역에 걸릴 수 있는 동물)의 수는 2천940마리(95개 농가)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 방역대를 제외한 기존의 경계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10㎞)은 당초 예정대로 임상관찰과 혈청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7일께 이동제한에서 풀리게 된다.
앞서 도는 1일 오후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혈청검사를 진행하던 중 대박리 농가의 소 4마리가 항체양성 반응을 보이자 해당농장을 폐쇄하고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54마리는 2일 새벽까지 모두 살처분됐다.
대전=연합뉴스
도는 방역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에 이르는 방역대를 설정한 뒤 향후 2주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새 방역대 안에 있는 우제류(발굽이 2개로 구제역에 걸릴 수 있는 동물)의 수는 2천940마리(95개 농가)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 방역대를 제외한 기존의 경계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10㎞)은 당초 예정대로 임상관찰과 혈청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7일께 이동제한에서 풀리게 된다.
앞서 도는 1일 오후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혈청검사를 진행하던 중 대박리 농가의 소 4마리가 항체양성 반응을 보이자 해당농장을 폐쇄하고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54마리는 2일 새벽까지 모두 살처분됐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