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섬 만다우에시(市)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장모(38)씨가 목을 매 숨졌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장씨는 감옥 안에서 신발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으며 같이 수감된 동료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 필리핀에 입국한 장씨는 현지에서 가라오케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0월 필리핀 여성을 고용해 영업하다 당국의 합동단속에 걸려 미성년자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외교부는 사건담당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유족들을 확인하고 여권 발급 등의 행정적 지원조치를 취한데 이어 필리핀 경찰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부검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장씨는 감옥 안에서 신발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으며 같이 수감된 동료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 필리핀에 입국한 장씨는 현지에서 가라오케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0월 필리핀 여성을 고용해 영업하다 당국의 합동단속에 걸려 미성년자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외교부는 사건담당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유족들을 확인하고 여권 발급 등의 행정적 지원조치를 취한데 이어 필리핀 경찰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부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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