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남 청양군과 인근 부여군에서 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쯤 청양군 목면 대평리 이모씨의 한우농가에 이어 오전 10시쯤 부여군 충화면 만지4리 황모씨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이씨는 한우 2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콧구멍에 물집이 잡히고 잇몸 궤양으로 침을 흘려서, 황씨는 9마리 중 1마리가 유두에 물집이 잡혀 각각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축사는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 소재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2㎞ 떨어진 경계지역 안에 있다. 방역 당국은 간이 검사에서 두 곳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결과는 7일 오전에 나온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쯤 청양군 목면 대평리 이모씨의 한우농가에 이어 오전 10시쯤 부여군 충화면 만지4리 황모씨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이씨는 한우 2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콧구멍에 물집이 잡히고 잇몸 궤양으로 침을 흘려서, 황씨는 9마리 중 1마리가 유두에 물집이 잡혀 각각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축사는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 소재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2㎞ 떨어진 경계지역 안에 있다. 방역 당국은 간이 검사에서 두 곳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결과는 7일 오전에 나온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5-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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