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인당교육비 1천43만원···가장 많아
충북도내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청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밝힌 ‘2010학년도 4년제 일반대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820만1천원으로 도내 9개 일반대 가운데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도내 대학 중 연간 평균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은 대학도 청주대가 유일하다.
이 대학의 공학계열과 예체능계열 연간 등록금은 각각 929만1천원,919만1천원이었고 인문계열은 736만6천원,사회계열은 738만4천원,교육계열은 806만1천원,자연계열은 858만2천원,의약계열은 877만6천원이다.
반면 ‘교사 양성 대학’인 한국교원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도내 4년제 일반대 가운데 가장 낮은 326만6천원이다.
학교별 연간 평균 등록금은 극동대 788만3천원,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774만3천원,건국대 충주캠퍼스 773만4천원,세명대 740만9천원,중원대 740만원,서원대 705만4천원,충북대 440만4천원이다.
‘2008년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국립대가 사립대보다 훨씬 많았다.
국립대인 충북대 1천43만4천원,충주대 885만3천원,한국교원대 844만원인 반면 사립대인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827만2천원,세명대 581만9천원,서원대 578만2천원,청주대 576만4천원,극동대 488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교육비란 학교가 재학생 한 명에게 1년 동안 투자한 비용으로 인건비,물건비,학비 감면액,수입 대체 경비 등 일반회계와 기성회계,발전기금회계,산학협력단회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올해 도내 대학별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는 4만5천원∼3만원이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