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비리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던 충북 보은군 공무원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보은군 보건소장인 유모(54)씨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보은읍 삼산리의 자택 2층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씨는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승진 과정에서 윗선에 돈을 건넸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유씨의 부인도 검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지역의 골프장 건설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향래 보은군수가 직원 승진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군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해 왔다.
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보은군 보건소장인 유모(54)씨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보은읍 삼산리의 자택 2층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씨는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승진 과정에서 윗선에 돈을 건넸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유씨의 부인도 검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지역의 골프장 건설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향래 보은군수가 직원 승진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군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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