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4일 천안함 침몰 당시의 교신일지 공개 문제와 관련,“교신일지 공개는 군의 암호체계가 적에게 완전히 공개되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교신일지를 평문으로 풀어서 내놓을 경우 (북한이) 함무라비 법전보다 쉽게 해독해 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교신을 하는 과정에서 송신소간 전파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암호화된다”면서 “교신일지를 일부라도 공개할 경우 북한도 이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문장배열을 바꾸고 단어를 조합해 교신일지를 공개하면 합리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이 같은 조합시 의혹이 더 커질수 있다며 부정적으로 답했다.
연합뉴스
☞[사진]17일만에 드러난 모습…톱니바퀴처럼 찢어진 절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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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장배열을 바꾸고 단어를 조합해 교신일지를 공개하면 합리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이 같은 조합시 의혹이 더 커질수 있다며 부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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