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붕괴…행인추락

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붕괴…행인추락

입력 2010-04-04 00:00
수정 2010-04-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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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의 인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지나던 행인 정모(52)씨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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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붕괴된 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4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의 인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로, 북2문을 등지고 섰을 때 우측 인도가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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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붕괴된 올림픽공원 청룡다리 인도 4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의 인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로, 북2문을 등지고 섰을 때 우측 인도가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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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씨는 약 60m 길이의 다리 3분의 2 지점을 지나다 7m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팔과 다리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로,북2문을 등지고 섰을 때 우측 인도가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목격자 박모(55)씨는 “얼마 전부터 다리가 15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으며,갑자기 굉음과 함께 연기가 연막탄처럼 피어오르더니 인도 전체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사고 당시 다리 위에 10여명이 있었으나 굉음이 나자 대부분 도로 쪽으로 피했으며 한 사람만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다리는 약 보름 전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우측 난간이 휜 것으로 파악돼 공원 내부로 통하는 2개 차선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원인을 규명 중이었다.

 그러나 보행자의 다리 통행은 통제하지 않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를 빚을 뻔 했다.

 경찰은 공원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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