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력평가 수리 가·나 최고점 22점차이

3월 학력평가 수리 가·나 최고점 22점차이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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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시행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수리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이 가형보다 22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도 13점,과학탐구는 11점에 달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여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고3생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올해 처음 치러진 것이다.

 개인성적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뿐 아니라 과목별 원점수와 자기 위치를 알 수 있는 영역별 평균 및 백분위,취약 영역에 대한 정보 등이 표시돼 11월 본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서울교육청이 31일 홈페이지에 올린 채점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3 응시자는 1천898개교 55만5천314명으로 지난해 3월 평가 때보다 6천298명 늘어 재수생까지 가세하면 치열한 대입 경쟁이 예상된다.

 영역별 선택률을 보면 언어 99.4%,외국어 99.8%,탐구 95.7%(사회 61.5%,과학 34.2%),수리 98.3%(나형 66.4%,가형 33.6%)을 보였다.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사회문화(65.7%)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지리(65.1%),한국근현대사(60.9%),윤리(60.1%),정치(28.9%),국사(26.5%),경제(23.2%),법과 사회(17.1%),세계지리(14.8%),세계사(12.6%),경제지리(8.8%)가 뒤를 이었다.

 과학탐구는 화학1(98.4%),생물1(97.5%),물리1(93.3%),지구과학1(85.7%) 순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언어 130점(원점수 89점),수리 가형 141점(85점),수리 나형 147점(72점),외국어 140점(88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은 수리 나형이 177점으로 가장 높았고,수리 가형이 155점으로 차이가 22점에 달했으며 외국어 151점,언어 140점이었다.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수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것은 원점수 평균이 수리 가형 39.70점,나형 28.28점으로 언어 61.16점,외국어 45.72점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탐구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3점(법과 사회 86점,한국지리 73점),과학탐구는 11점(물리1 85점,지구과학1 74점)이었다.

 서울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과 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국립대는 3+1(언.수.외+탐)의 4개 영역을 다 반영해 수험생은 일단 모든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

 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자연 및 의학계열 등은 수리 가형을 지정하는 만큼 상위권 수험생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오 소장은 “탐구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는 시험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진로나 적성,흥미 등을 고려해 선택하되,상위 2과목만 반영하는 경향(연세대 숙명여대는 2과목 확정,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는 2과목으로 축소 예정)이 있어 자신 있는 2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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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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