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15일 거액의 학교법인 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성종(44) 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강 의원이 측근인 박모(53·구속) 전 사무국장을 통해 자신이 이사장을 지낸 학교법인 신흥학원의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에서 교비와 국고보조금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횡령액 규모가 신흥대학에서 50억원, 국제학교에서 36억원 등 모두 86억원 정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아침 일찍 출석한 강 의원을 상대로 검찰은 이 자금을 어떻게 빼돌렸고 어디에다 썼는지 등을 캐물었다. 특히 횡령액 가운데 40억원가량을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세부적인 자금 운용은 일임해 뒀기 때문에 구체적인 횡령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식으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3-1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살 빼려고 맞았는데 뜻밖의 효과…“위고비·마운자로, 암 억제 가능성”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08/SSC_20260108155819_N2.png.webp)











![thumbnail - 옛 모습 잃은 조선 수군 본부… 바다는 옛 영광 기억할까[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5/21/SSC_20260521024341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