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경찰서는 3일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26.경북 영주시)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속초시에 있는 여자친구 장모(19) 양의 집에 찾아가 장 양의 부모와 대화를 나누다 “더는 사귀지 말라”고 말한 것에 앙심을 품고 아버지(45)와 어머니(43)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여자친구 장 양도 방으로 끌고 가 목졸라 살해하려다 반항하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이 씨를 검거했다.
이 씨는 작년 2월부터 작년 말까지 10개월간 장 씨와 사귀다 헤어지고 나서 최근 다시 만나 교제를 이어가려 했으나 부모가 반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 아버지가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한다’며 무시하는 식으로 말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속초시에 있는 여자친구 장모(19) 양의 집에 찾아가 장 양의 부모와 대화를 나누다 “더는 사귀지 말라”고 말한 것에 앙심을 품고 아버지(45)와 어머니(43)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여자친구 장 양도 방으로 끌고 가 목졸라 살해하려다 반항하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이 씨를 검거했다.
이 씨는 작년 2월부터 작년 말까지 10개월간 장 씨와 사귀다 헤어지고 나서 최근 다시 만나 교제를 이어가려 했으나 부모가 반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 아버지가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한다’며 무시하는 식으로 말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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