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선택제가 전체 인사 대상에 첫 적용
한국거래소가 김봉수 이사장 부임 이후 지난 22일 본부장보 인사에 이어 27일 부서장 19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김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실행된 이번 부서장 인사는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가 도입됐다는 점이 특징이다.인사 대상 전원에 대해 ‘부하직원 선택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인사 개혁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보다는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려는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부서장 33명 가운데 40%인 13명이 교체됐으며,팀장 8명이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됐다.이는 5개 부서,15개팀을 없애는 조직개편안이 전면 시행되면서 부서장 보직 5개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보>◇부서장△전략기획부 김재준 △인력개발부 이규연 △총무부 조호현 △국제업무실 최현수 △홍보부 강홍기 △공시총괄팀(유가) 류제만 △증권상품총괄팀 최중성 △공시업무총괄팀(코스닥) 서정욱 △신사업총괄팀 김원대 △파생상품시장총괄팀 박호정 △심리부 이돈규<신임>◇부서장△주식시장총괄팀 류성곤 △채권시장총괄팀 이동림 △상장총괄팀(유가) 신홍희 △상장총괄팀(코스닥) 김용상 △공시제도총괄팀(코스닥) 서종남 △청산결제업무선진화TF 윤석윤 △시장감시부 최 욱 △비서실 김현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