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SAT 문제유출 학원 휴원조치

서울교육청, SAT 문제유출 학원 휴원조치

입력 2010-01-27 00:00
수정 2010-01-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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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국 대학수능시험(SAT) 문제 유출혐의로 구속된 학원강사 장모(36)씨의 소속 학원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씨가 소속된 서울 대치동 R학원을 휴원조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장씨가 학부모들로부터 수업료 외 별도로 돈을 받고 시험지를 빼돌렸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R학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관계자를 상대로 학원 측이 장씨에게 문제지 유출을 종용하거나 문제지를 빼돌리는 대가를 지급했는지 여부와 함께 학원과 장씨의 공모 관계도 조사하고 있다. 또 장씨에게서 압수한 노트북 디스켓에서 이메일과 금융계좌 관련 분석을 거의 마쳐 27일쯤 돈을 받고 문제를 유출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경찰은 장씨의 통화기록을 확보, 학부모들과 직접 거래를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8일 태국에서 SAT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유포하려다 붙잡힌 김모(37)씨에게서 문제지를 넘겨받으려던 미국 유학생들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것을 검토하는 등 여죄를 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씨가 소속된 R학원과 관련, 수강료 미게시,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의 행위를 적발해 45일간 문을 닫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근무하던 E학원도 김씨와의 공모여부가 드러나면 휴원 또는 폐원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모든 SAT 학원에 대해 조만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문제 유출사실이 드러나면 등록을 말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에 등록된 SAT 전문학원은 41곳이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원은 10곳 안팎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정현용 이영준기자 junghy77@seoul.co.kr

2010-01-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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