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이어 20일 구제역 의심 축산농가로 신고된 충남 당진군 합덕읍의 젖소농가와 경기 포천시 영북면 젖소농가가 정밀검사 결과 연달아 음성판정을 받는 등 구제역 확산이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두 젖소농가의 구제역 의심 젖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두 곳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11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 중 지난 19일 경기 연천의 한우농가 구제역 발병을 마지막으로 5건은 확진 판정이 났으나 나머지 6건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10-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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