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자체 입장권 매표 시스템을 6월 가동한다.
김장실 예술의전당 신임사장은 19일 서울 태평로 태평로빌딩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발권으로 티케팅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자체 입장권 매표 시스템을 개발,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예술의전당은 자체 매표 시스템이 없어 관객들은 공연에 따라 각기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야 했다.
낙후된 시설로 말이 많았던 토월극장도 1030석 규모의 중대형 극장으로 개조한다. 250억원을 들여 201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600~700석 규모의 음악당 체임버홀도 신설한다.
김 사장은 “예술의전당을 경복궁, 국립박물관처럼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만들 작정”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김장실 예술의전당 신임사장은 19일 서울 태평로 태평로빌딩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발권으로 티케팅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자체 입장권 매표 시스템을 개발,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예술의전당은 자체 매표 시스템이 없어 관객들은 공연에 따라 각기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야 했다.
낙후된 시설로 말이 많았던 토월극장도 1030석 규모의 중대형 극장으로 개조한다. 250억원을 들여 201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600~700석 규모의 음악당 체임버홀도 신설한다.
김 사장은 “예술의전당을 경복궁, 국립박물관처럼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만들 작정”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1-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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