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행의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그다음 대행 순번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국무총리, 기재부 장관 등 ‘1인 3역’을 하면서 정국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
여야 지도부가 26일 국회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각각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탄핵 사태에도 한일·한미일 협력이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미즈시마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그동안 굳건하게 다져온 한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정치인 등을 해상에서 숨지게 하는 ‘백령도 작전’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전 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는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등에 따르면 노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지은)가 지난 23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당사에서 ‘다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다문화가구에 대한 처우 방안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인구의 현황과 미래, 다문화를 대하는 지역 사회의 자세, 다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한
12·3 비상계엄 사태로 미국의 싸늘한 시선을 맞닥뜨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전방위적인 신뢰 회복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각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국정 안정을 약속했고, 정부는 외교 고위 당국자를 미국으로 보내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
상부 지시 여부 등 경위 파악 안 돼경찰 “단어 조각… 잘못 해석 우려도”노상원·김용현 연결고리 집중 수사野 “충격적… 국조 특위서 다뤄야”12·3 비상계엄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는 정치인과 언론인 등을 ‘수거 대상’(체포 대상)으로 지칭하면서 이후 처리 방법으로 ‘사살’이
더불어민주당이 경제계 숙원 법안인 반도체특별법을 연내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주 52시간 근무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빼고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막판 협상에 따라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민주당 핵심 관
더불어민주당이 경제계 숙원 법안인 반도체특별법을 연내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주 52시간 근무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빼고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막판 협상에 따라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민주당 핵심 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여야 지도부 회동을 갖고 “정국 혼란을 신속히 수습해야 한다”며 총론에선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가 권 원내대표를 향해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등 중앙대 고시반 선후배 인연을 부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