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제14회 하동야생차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열린 단체 녹차세족식 행사에서 350쌍이 동시에 참가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및 최초 단체 세족 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족식에서 조유행 하동군수는 군청 운전기사 김병천(52)씨의 발을 씻겨주며 평소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화개면 권기선(81)씨는 부인 이몽실(70)씨의 발을 씻겨주며 백년해로를 다짐했다.
2009-05-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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