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주 연속 20%대 지지율…“여사 리스크·의료 대란 영향”[리얼미터]

尹대통령 5주 연속 20%대 지지율…“여사 리스크·의료 대란 영향”[리얼미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10-28 09:16
수정 2024-10-28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국민의힘 32.6%·민주당 43.2%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20%대를 횡보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4.6%, 부정 평가는 71.4%였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4.9%↑), 부산·울산·경남(3.9%↑), 대구·경북(1.7%↑), 30대(6.0%↑), 70대 이상(2.6%↑), 40대(1.2%↑), 보수층(1.3%↑)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6%↓), 인천·경기(2.3%↓), 60대(3.1%↓)와 50대(1.5%↓), 진보층(2.1%↓) 등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의료 대란 등을 놓고 법리적·절차적 정당성을 되풀이하는 정부의 메시지가 지지 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32.6%,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7%, 기타 정당 2.2%, 진보당 1.7%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8%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모두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