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등 기부단체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14개 기부나눔단체 관계자 및 기부자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뒤 김철수(왼쪽) 대한적십자사 회장, 배우인 소유진(오른쪽)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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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뵈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쁘다”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푸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기초”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복지 제도도 우리 봉사·기부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잘 보고 이분들의 부족한 부분을 같이 채워 나가면서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주신 좋은 말씀을 잘 새겨 국정운영에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 관계자와 기부자들은 자신의 봉사 경험 등을 소개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은 “봉사는 결국 자기 마음이 단단해지는 일이다. 자녀들에게도 이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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