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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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김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며,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8·9 개각’에 따른 7명의 인사청문 대상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중 첫 임명 사례다.
김 후보자의 임기는 31일 오전 자정부터 시작된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9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채택한 청문보고서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난 32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면서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