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본관 아닌 비서동서 업무…“참모진과 소통”

문재인 대통령, 본관 아닌 비서동서 업무…“참모진과 소통”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2 10:39
수정 2017-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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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12일부터 청와대 본관 집무실이 아닌 비서동인 위민관에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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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윤영찬
브리핑하는 윤영찬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금일 대통령 일정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일상적인 업무를 위민관에서 보시기로 했다”며 “위민관 3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위민관은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건물로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께서 그동안 국민과 소통하고 열린 청와대를 하겠다고 하셨고,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바라셨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위민관은 3개 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2017.5.12  연합뉴스
청와대 본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위민관은 3개 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다. 2017.5.12
연합뉴스
이어 “업무와 일상적인 대통령의 일들이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고 그런 차원에서 참모들이 있는 위민관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민관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 때 위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윤 수석은 “위민관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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