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13일 담화 발표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과 문재인 대통령
김여정이 2018년 2월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참석, 옆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다음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며 “우리 군대 역시 인민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