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2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이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북 해상 봉쇄나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 북한을 옥죄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이 추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백악관은 언론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커지는 위협으로부터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하는 미국의 확고한 결의를 강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끝내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이 모든 가용수단을 써서 설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시아순방 대국민 보고를 하고 있다. 2017-11-16 사진=AP 연합뉴스
이에 따라 대북 해상 봉쇄나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 북한을 옥죄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이 추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백악관은 언론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커지는 위협으로부터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하는 미국의 확고한 결의를 강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끝내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중국이 모든 가용수단을 써서 설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