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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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는 지난 6일 밤(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문은 독일과 정당 간 교류 차원이고 방문 기간 중 일본이나 미국 측과의 만남은 없다고 확인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강 비서는 남북관계 개선 문제와 관련해 “우리 위대한 김정일 동지와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합의한 합의서가 있지 않으냐. 그것을 이행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 풀린다”고 말했다.
6자 회담을 재개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이 조건부를 거니까 조건 없이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를린 연합뉴스
2014-09-1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