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시회 ‘KADEX’ 참가 신청 순항 중…육군협회 “최대 규모 예상”

방위산업전시회 ‘KADEX’ 참가 신청 순항 중…육군협회 “최대 규모 예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4-24 15:48
수정 2024-04-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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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  육군협회 제공
KADEX 2024.
육군협회 제공
육군협회는 10월 2일에 개최하는 지상군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육군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25개 기업이 599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달 말까지 76개사가 434개 부스를 추가로 신청할 전망이다. 협회는 5월 초에는 1100개가량의 부스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에 개최됐던 지난 회차 지상군 방산전시회에서는 28개국에서 귀빈이 방문했다. 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50여개국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육군협회는 전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등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146개 부스를 신청했다.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89개 부스를 신청했다.

풍산은 예년과 동일한 40개 부스를 신청했다. 그밖에 STX엔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터리, 다산기공, 우리별 등 주요 방산기업들이 부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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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 2024 포스터.  육군협회 제공
KADEX 2024 포스터.
육군협회 제공
‘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풀무원, 대상, 신세계푸드 등 국내 대형 식품기업들이 10~20개 부스를 신청했다.

프랑스 기업 사프란을 포함해 6개국 9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프랑스, 독일, 미국, 이스라엘, 핀란드 등 9개국 24개 기업이 이달 말까지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10개 기업을 모아서 ‘인도 국가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허욱구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의 후원 승인이 이어지고 행사 기간이 국군의날과 겹치고 계룡대로 전시장을 변경하면서 기업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총 3만 7600㎡ 규모로 1500개 부스를 전시할 예정으로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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