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회의 참석 후 방한… DMZ 방문
韓·캐나다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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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숄츠 총리가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방한한다고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한국에 도착해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한 뒤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 뒤에는 정상 부부간 만찬이 예정돼 있다. 숄츠 총리의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도 함께한다. 독일 총리가 방한한 것은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독일 외에 히로시마를 찾는 다른 G7 해외 정상들도 방일을 겸해 방한 일정을 우리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6~18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트뤼도 총리는 17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 등 2박 3일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일본으로 향한다. 또 정상회담과 더불어 한·캐나다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도 개최될 예정이다.
2023-05-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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