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간 운용법·전투기술 연마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과 폴란드 조종사들이 22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 배치된 T50 고등훈련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은 이날 제1전투비행단에서 폴란드 조종사 4명을 대상으로 입과식을 갖고 경공격기 FA50을 운용할 조종사 비행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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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이날 FA50을 운용할 폴란드 조종사 4명의 입과식을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용 방법 전반에 대해 11주간 교육을 받고 제16전투비행단에서 다시 11주간 국산 전술입문기 TA50을 통해 실전적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전술입문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이동해 1주간 FA50 시뮬레이터를 탑승해 비행 숙달 훈련을 마친다.
폴란드는 지난해 KAI와 FA50 전투기 48기 수출 구매에 대한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1전비 통합교육훈련대대장 박준형 소령은 “국산 항공기와 함께 우수한 ‘한국형 비행교육체계’를 수출한다는 마음으로 교육 훈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2023-02-23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