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23여년 전보다 5배 증가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전문직 P급 이상)은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9년 193명(26개 기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기준 1039명(81개 기구)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력 신장… 다자 외교 기반
통상 ‘D급 이상’으로 지칭하는 고위직은 1999년 10명에서 지난해 63명까지 늘었다. 1991년 유엔 가입으로 본격적으로 국제 다자무대에 데뷔한 이후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외교부가 지난 1996년 국제기구 인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JPO) 제도로 지원해 온 결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금까지 233명이 JPO 제도로 국제기구에서 일했다.
2022-08-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