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습이 계속되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내 한국 대사관이 치안·경제상황 악화로 튀니지의 국경도시인 제르바로 임시 이전했다고 외교통상부가 30일 밝혔다.
조대식 주리비아 대사를 포함한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1명과 교민 4명 등 15명은 29일 오후 1시(현지시간) 트리폴리에서 육로로 3시간 거리인 제르바로 이동했다. 대사관 측은 제르바에 대우건설 트리폴리 지사와 함께 합동사무소를 설치, 정세 파악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조대식 주리비아 대사를 포함한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1명과 교민 4명 등 15명은 29일 오후 1시(현지시간) 트리폴리에서 육로로 3시간 거리인 제르바로 이동했다. 대사관 측은 제르바에 대우건설 트리폴리 지사와 함께 합동사무소를 설치, 정세 파악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5-3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