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수청’ 공들이는 한동훈, 수도권 특위도 띄운다…위원장에 오신환 유력

[단독]‘중수청’ 공들이는 한동훈, 수도권 특위도 띄운다…위원장에 오신환 유력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8-22 10:47
수정 2024-08-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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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해소 특위 이어 외연 확장 총력
“수도권 조직 정비 겸 외연 확대”
71년생 오신환, 총선 때 광진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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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8.22 오장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8.22 오장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중심의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건 가운데, 가칭 ‘수도권 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에 출마한 오신환 전 의원이 검토된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22일 “수도권·청년 등 지지층 확장을 위한 특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도 “특위는 수도권 조직 정비 겸 외연 확대 등과 관련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 대표가 표방하는 중수청 외연 확장과도 맞닿아 있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 전 의원이 거론된다. 1971년생인 오 전 의원은 서울의 ‘한강벨트’ 지역인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고, 20대 국회에선 70년대생으론 처음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냈다.

앞서 한 대표는 중수청 외연 확장의 하나로 금투세 폐지,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등에 이어 ‘난임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울러 자산과 지역·교육 등 각 부문의 격차 문제를 다룰 ‘격차해소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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