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 질문 또 파행

與, 채상병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 돌입…대정부 질문 또 파행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7-03 15:43
업데이트 2024-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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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에 앞서 ‘채상병 특검법안’을 상정하고 있다. 2024.7.3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에 앞서 ‘채상병 특검법안’을 상정하고 있다. 2024.7.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이틀 차 대정부 질문이 파행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 9분쯤 개의한 본회의에서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 질문에 앞서 ‘채상병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서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은 무산됐다. 본회의장에 대기 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도 퇴장했다.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도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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