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법사위 단독 개최···‘채 상병 특검법’ 상정

野, 법사위 단독 개최···‘채 상병 특검법’ 상정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6-12 09:07
업데이트 2024-06-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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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사위원장 “열차 정시 출발”

정청래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10.뉴시스
정청래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10.뉴시스
야당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열고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안건으로 다룬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국회법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현명하게 법사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곧 법사위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2대 국회 법사위 첫 전체 회의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채상병특검법을 법안소위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는 간사 선임도 이뤄진다. 야당 간사에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강행한 야당에 맞서 상임위를 전면 보이콧하는 대신, 에너지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15개 내부 특위를 운영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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