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호남 4선의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추인안을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박 부의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신임 박 비대위원장은 오는 8월쯤으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중앙위에 이어 곧바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에 대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박 비대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직을 맡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특히 5·9 대선을 앞둔 3월, ‘유일한 호남 후보’를 기치로 내걸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 안철수·손학규 후보와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입장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7.5.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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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박 부의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신임 박 비대위원장은 오는 8월쯤으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중앙위에 이어 곧바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에 대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박 비대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직을 맡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특히 5·9 대선을 앞둔 3월, ‘유일한 호남 후보’를 기치로 내걸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 안철수·손학규 후보와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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